강순의 떡국 (살림9단만물상) 다시마물 떡국

강순의씨는 고추씨 전통김치로도 유명하시지만, 요새 만물상에서 전통방식 그대로 내려요는 비법요리들을 소개해주고 계십니다. 1.22일(일) 밤 11시에 tv조선에서 방송된 만물상에서는 200년 전통의 떡국 비법을 소개해주셨는데요.

 

 

 

 

종갓집 며느리로 산다는게 정말 어려운일이겠죠. 저는 감히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다시마물 만들기>

집에서 국 끊일때 베이스로 많이 만들어 놓으시는 다시마물인데요. 강순의 명인이 만드시는 왠지 있어 보이시네요.

 

 

 

다시마의 좋은 성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흐르는 물에 적셔주는 정도의 손질을 해놓는다고 해요.

손질한 다시마를 미지근한 물에서는 약 8분을 끓여주고 찬물을 냄비에 부어서 할 경우에는 약 10분을 끓여줍니다.

다시마 육수를 낼때 꼭 지키셔야 될 사항이 있는데요. 해조류 특유의 비린내가 육수에 배지 않도록 뚜껑을 열어 놓고 끓여줘야 한다고 해요. 저는 그때 그때 다르게 끓였던 거 같은데 꼭 뚜껑을 열고 끓이셔야 됩니다.

 

육수를 낸 다시마는 건져서 잘게 잘라서 활용을 할수가 있는데요. 국간장, 참기름, 다진마늘을 넣어서 볶으면 짱아찌 맛이 난다고 해요. 한번 활용해보세요~

이렇게 다시마 물이 완성이 되면 강순의 떡국 레시피를 따라서 다시마물을 활용해서 끓여주시면 된답니다.

<강순의 떡국 래시피>

떡국 재료: 떡, 소고기, 등심, 달걀, 청.홍고추, 대차, 김,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참기름, 후추, 국간장, 실고추

 

떡국 떡을 물에 한번 씻어서 바로 건집니다.

참기름을 두른 냄비에 고기와 양념을 달달 볶으시면 됩니다.

고기가 익으면 다시마 물과 생수를 넣어 국물이 뽀얗게 끓어오를때까지 끓여주시면 되세요.

 

 

이때 대파의 하얀부분이 단 성분이 있기 때문에 먼저 넣어서 끓여주다가 파란 부분을 넣어줍니다.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200년 전통의 떡국이 완성된다고 해요. 설 명절이 이번주로 다가왔는데요. 매번 끓일때마다 맛이 달라지는 신기한 떡국을 몇 년째 가족들에게 주고 있는데요. 올해는 강순의 떡국을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