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래요 후속으로 방송되고 있는 하나뿐인 내편 드라마 소개글 입니다. kbs2 주말드라마의 시청률은 거의 보장이 되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기존 드라마들은 시작초에는 거의 보지 않다가 끝 무렵쯤에 보게 되었는데요.
하나뿐인 내편은 처음부터 빠른 전개와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최수종씨 임예진씨 박성원씨, 차화연씨 등이 나와서인지 시작 초반부터 기대가 되는 드라마였습니다.
아쉬운건 이런 새로운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없다는 거죠.
하나뿐인 내편 인물관계도 줄거리 대략적으로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주말 시간대 드라마는 대부분이 가족이야기와 소소한 일상을 다루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거 같아요. 하나뿐인 내편은 시작부터 아니 무슨 이런 인생을 사냐 할 정도로 조금 충격적인 내용이 있었습니다.
최수종씨가 와이프가 갑작스러운 병에 걸려 병원비를 마련하려고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에선 사실 많이 놀랬답니다. 너무 이기적인 행동이어서 놀라기도 했고, 정말 이런일이 있을수 도 있겠다싶어서 였지요. 넷플릭스에서 최근에 본 미생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드라마 역시 보면서 뭔가 자꾸 문제가 제기 될 듯 보여집니다.
하나뿐인 내편 인물관계도는 최수종씨는 유이의 친아버지로 나옵니다. 27년전 우연찮게 살인을 저지르고 감옥에서 생활다가 무기징역을 감면받아서 출소를 하게 되었죠.
그 이후의 생활이 어떨지 짐작이 가시죠. 유이와도 떳떳하게 볼수 없는 정신적으로 힘든 생활을 하게 되죠.
유이씨는 김도란으로 출연을 합니다. 아버지의 존재를 아직 모르고 있고 길러주신 아버지는 친 아버지의 고아원 동생인 김동철이며 임예진의 남편이랍니다.
동생 미란과 차별을 받고 자라지만 자신이 왜 차별을 받는지 모른채 자라다가 길러주신 아버지 동철의 갑작스런 죽음이 있던 날 자신이 친딸이 아니란 걸 알게 되고 동철의 아내와 동생인 미란과의 인연을 고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끊어내게 됩니다.
나중에 결말은 화목해 지겠지만 현재는 집에서 쫓겨난 상황이라 좀 안쓰럽네요.
김미란은 김도란의 친동생으로 알고 성인이 될때까지 자랐지만 나중에 친언니가 아니란걸 알게 됩니다.
하지만 김미란은 도란에 대한 정이 있어서 집에서 쫓겨나는 도란을 안쓰러워 하고 그리워합니다. 철없고 단순하지만 착한면모를 가지고 있은 캐릭터로 치과의사인 장고래와 결혼하기 위해서 접근하는 역으로 나옵니다.
왕대륙은 부잣집 아들이지만 반듯하고 성실한 이미지로 나오는데요. 여느 재벌 2세와는 다르게 꼼수없이 군대를 다녀오고 엘리트 코스를 척척 밟아낸 바른청년입니다.
봄앤푸드 후계자로 유이와 썸을 타게 되는데요. 나중에 유이가 봄앤푸드 회사에 입사하면서 둘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 기대가 됩니다.
장다야는 엄마친구 오은영의 둘째 아들은 왕이륙과 연애 5년차로 결혼을 하고 싶어 하지만 밖으로 노는 왕이륙과 결혼 문제로 마찰을 일으키며 여러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사이, 그러다가 양쪽 친구사이인 엄마들에게 연애를 들키게 되고, 둘은 결혼을 선포하게 됩니다.
장다야의 아빠는 최수종이 휘두른 칼에 희생 당해서 27년전에 돌아가셨고, 우연찮게 최수종과 마주하게 됩니다.
왕이륙은 왕대륙의 동생으로 형과는 180도 다른 면모를 가지고 있고 퓨전레스토랑을 경영하고 있지만 거의 한량 수준으로 밤문화를 즐기고 인생을 좀 쿨내나게 사는 청년으로 나오는데요.
장다야와 헤어지고 나서 자신이 정말 다야를 좋아한다는 걸 느끼고 결혼을 하자고 하지만... 둘의 결혼 생활이 어떨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장고래는 장다야의 오빠로 강남에 있는 엄마 건물에서 '고래치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빠없는 빈자리를 아들로써 채워가는 속깊은 아들로 나오는데요. 장다야가 왕이륙과 결혼발표를 엄마와 오빠 앞에서 하는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김동철은 최수종의 고아원 후배이고 교도소에 간 최수종을 대신해서 애지중지 키우는 부성애 깊은 아빠로 나오는데 안타깝게 몇 회 안되서 돌아가셨네요. 소양자는 김동철의 부인으로 나중에 동철이 죽자, 유이를 집에서 내쫓는 잔혹함을 드러내는데요.
동철의 가게와 자신의 집을 팔아서 강남에 입성하려는 꿈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해 집니다.
왕대륙의 할머니 박금병, 봄앤푸드 명예고문으로 집안의 대왕마미로 통하고 있죠. 왕진국은 왕대륙의 아버지로 젠틀 그 자체로 출연을 합니다.
홀어머니에서 자라서 어머니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아들로 나온다. 오은영은 왕진국의 부인으로 애교 많고, 고생을 모르고 자라서인지 나이를 먹었는데 천진난만한 모습이다.
나홍실은 장다야, 장고래의 엄마로 남편은 최수종에 의해서 27년전 살해 당했다. 뉴스에 나올만한 사건으로 남편을 잃어서 지난날 큰 슬픔을 가슴에 안고 살고 있다.
나홍주는 나홍실의 하나뿐인 여동생으로 미국에서 25살 연상과 결혼 후 남편이 죽으면서 남긴 유산으로 백만장자 미망인이 되었다.
그 외 왕대륙 집안에서 일하는 분들과 주변인물들이다. 하나뿐인 내편은 어떻게 보면 정말 이런일이 있으면 어떻게 살까 싶을 정도로 신선하다.
범죄자의 가족, 그리고 겪어야 되는 고통과 사람들의 멸시를 주제로 과연 그 가족들이 어떻게 해처나가야 맞는 것인가? 질문하게 되는 드라마이다.
피해자 가족의 슬픔과 범죄자 가족의 고통, 어느편을 들어줘야 될까..보면서 계속 고민하게 되는 드라마일 거 같다.
하나뿐인 내편 인물관계도 글로 풀어서 알아보았는데요. 그냥 이것저것 생각이 들게 만드는 드라마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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