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문숙이 TV에 나왔을 때 머리 염색도 하지 않고 출연을 하는 모습에 여배우로 관리를 안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스타일 자체가 보면 볼수록 너무 멋있는 여배우였습니다. 문숙씨는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1973년 동양방송 공채 탤런트로 선발이 되었었다고 합니다.
데뷔하자마자 엑스트라를 시작으로 1년 뒤에 영화 '태양 닮은 소녀'로 캐스팅이 되면서 문숙의 전남편인 이만희 감독과 운명적인 사랑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신인여배우가 23살 연상인 감독과의 연애는 큰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이만희 감독의 딸인 이혜영씨와도 당시에 매우 가깝게 지냈었다고 하는데요.
문숙씨가 갑자기 자취를 감춘 이유는 1975년 '삼포 가는 길' 을 마무리 하던 중 간암으로 이만희 감독이 세상을 떠나면서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잠적을 감추고 살다가 2007년 이만히 감독과의 사랑을 담은 회고록인 '마지막 한 해' 를 출간했고, 2010년엔 하와이 섬에서 자연치유사로 살아가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두권의 책을 발간했습니다. 문숙의 자연치유, 문숙의 자연식은 베스트 셀러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문숙씨는 2014년 하와이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들어와서 화보촬영, 아침방송 등에 출연을 하고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 조연으로 출연을 했었습니다. 문숙씨가 이렇듯 화제가 되면서 문숙 젊은시절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모으게 되었는데요.
문숙 나이는 1954년 생으로 올해 65세라고 합니다. 믿기지 않는 외모가 사람들이 문숙 젊은시절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거 같아요. 문숙씨는 미국에 정착하며서 외국인과 결혼을 했고 아들 죠수아가 한국에 방문을 하기도 했었답니다.
태양 닮은 소녀에서 문숙은 당시 신성일과 작품을 했을 정도로 뛰어난 외모를 갖추고 있던 여배우였었답니다.
문숙의 본명은 오경숙으로 당시 이만희 감독이 문희의 문과 문정숙의 숙에서 한자씩 따서 직접 지어준 것이라고 합니다. 그때 당시 이만희 감독의 죽음이 그녀에게 정말 큰 충격을 줄 수 밖에 없었을 거 같아요.
문숙 나이가 올해 65살인데요. 어떤 모습은 제 나이로 보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모습은 역시 여배우포스구나 싶기도 합니다. 나이듦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거 같아요. 젊어보이려기 보다는 내면의 건강함을 찾는 듯함이 느껴지네요.
한창 활동하던 시절에는 이국적인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여배우였답니다. 문숙 젊은시절에도 너무 예쁘지만 저는 지금의 이 모습도 너무 멋스럽고 인간적여 보입니다. 혼혈 처럼 보이지만 문숙은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났습니다.
23살 연상의 문숙 이만희 감독과의 러브스토리를 '그래도 후회한 적은 없다'고 말해 이만희 감독에 대한 변치않는 애정을 보이기도 했었죠.
최고의 이혼에서 차태현(석무)의 할머니로 출연을 하고 있는데요. 너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드라마를 한층 몰입하게 하는 거 같습니다. 하얀 머리에 이렇게 기품있는 미소를 가진 문숙씨, 화려함보다도 더 독보적인 내공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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