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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Drama

국내 최고의 100세 커리어우먼 김옥라 여사 방대한 독서 - 황금알

 

방송된지 이틀 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여운 때문에 황금알에 대해서 포스팅을 합니다.

불과 몇 년 전 만에 해도 100세까지 장수하는게 정말 어렵고 특정 지역에서만, 일명 장수촌에서만 가능했던 일인데 주변에서 100세가 넘어서도 건강을 유지하며 즐겁게 사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매체에 보도 되었던 김옥라 여사님의 일상을 이렇게 황금알을 통해서 다시 보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인생을 사는데 많은 귀감을 얻은거 같아요.

 

 

보통의 부모님들이 하시던 일을 하시다가 안 하시면 갑자기 없던 병이 발병하기도 하고 만사의 걱정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일을 꼭 막을 일만은 아닌거 같아요. 김옥라 여사는 정년이 없다고 하시는데요. 어떤 연유에선지 궁금합니다.

 

 

1918년생이신 김옥라여사님은 올 9월에 만으로 99세 우리나라 나이로 올해 100세가 되셨답니다. 아직까지도 해외여행을 다니실 정도의 건강을 유지하고 계신 듯 해요. 공항에서 재검을 받아야 될 정도로 나이와 매칭이 되지 않는 외모시죠.

 

 

 

 

그 비결은 바로 매일 하루 7시간씩 근무를 하고 있고 100세의 나이에도 컴퓨터 문서작업도 척척해 내시는데요.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 보다 속도가 좀 느리긴 하지만, 컴퓨터를 다루지 않는 젊은 세대보다 타자도 빠르게 다루시는 듯 합니다.

 

 

젊은 시절부터 자원봉사에 뜻을 두셔서 많은 자원봉사를 하시며 생활을 하시다가 한국 최초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기관을 운영하시게 되었고 현재도 운영을 하고 계십니다.

 

 

첫 번째 정년없는 인생 비법으로 자기 개발을 위한 독서를 꼽으셨는데요. 시대가 변함에 따라서 새로운 변화와 신문물에 적응하기 위해서 공부를 쉬지 않으셨다고 해요. 처음 스마트 폰이 나왔을때 정류장에 앉아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하셨던 말이 기억이 나네요. '내가 이런게 나오기 전에 죽었어얀디' 아마 그 할아버지도 스마트폰을 지금은 능수능란하게 사용을 하시겠죠.

 

 

공부는 누가 하라고 해서는 절대 많은 걸 이루어 낼수 없습니다. 자신 스스로가 느끼고 필요에 의해서 공부를 할때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다고 생각해요. 100세 커리어우먼 김옥라 여사님의 매일 배우고 일하고 공부를 해서 얻는 깨달음...

아직도 쉬지 않고 뭔가를 성취하고 작은 성공을 이루어 내고 계시는듯 합니다.

 

정말 삶과 죽음에 대한 강의를 100세 동안 사신 분의 생생한 강연을 듣는 것만으로 인생을 한걸음 배우는 시간을 갖을수 있을거 같아요. 2시간 동안 강의를 한다는게 정말 힘든 일인데도 김옥라 여사님 지치시지 않고 강연을 마무리 하시네요.

 

한 청강생분의 인터뷰에서 100세까지 남은 시간을 저렇게 정열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란 자신에 물음표를 갖게 되었다는데요. 저도 같은 의문이 드는 이유는 아직 제 자신에게 어떤 믿음과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가 조금 부족해서인거 같습니다.

 

노년에 입맛이 없어서 입맛 돋구게 하는 약을 드시는 분들도 종종 계시는데요. 스스로 에너지를 내고 그 에너지를 방출하며 지내시니 입맛이 떨어질리가 만무할 듯 합니다.

 

 

두 번째 정년없는 인생 비법으로는 충분한 음식 섭취로 체력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음식을 드실때 꼭꼭 씹어서 드시고 너무 급하게 드시지 않으시는거 같아요. 지금 부모님에게 이 글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이제 갓 환갑이 넘으신 김옥라 여사님의 막내 아들과 투삿, 누가 부모고 누가 자식인지 ... 부부사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듯 해요.

 

늘 공부하고 일을 좋아한다면 정말 100세 까지 살아가야할 우리세대에 정년이 없을 듯 해요.

 

 

 

 

오래전에 할머니께서 항상 늙으면 죽어야 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정작 죽음이 눈앞에 왔을때는 많이 힘들어 하셨던 게 기억이 나네요. 국내 최고의 100세 커리어우먼 김옥라 여사님 처럼 부모님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