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방송 권상우 정준하 가출선언 사십춘기
3부작 중 1부가 1.28일날 방송이 되었는데요.
mbc에서 토요일 6시 20분에 방송이 된답니다.
권상우씨와 정준하씨가 20년지기 친구였다는 사실이 좀 의외이긴해요.
걸린 두 남자의 기막힌 일탈을 기획한 프로그램인데요.
계획도 없고 무대본에 막무가내 프로그램 같지만 볼수록 빨려드네요.
룩희 아빠 권상우와 로하 아빠 정준하가 집을 나왔다. 가장으로서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청춘을 꿈꾸는 아빠들의 가출선언 - 사십춘기.. 정준하씨 아들 로하 너무 귀엽네요.
모든 관계에서 주도권 싸움은 필요한데요. 탁구게임의 승이로 정준하가 원하던 제주도에서 낚시하기를 하고 비행기로 왔다가 낚시만 하고 바로 권상우의 뜻에 따라 블라디브스토크로 갔답니다.
사십춘기 열병에 걸린 두아빠의 일탈이 시작되었는데요. 러시아가 이렇게 가까운 곳인지 미쳐 몰랐네요. 비행기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 타국에서 서로의 새로운 모습도 발견하고 여행을 하면서 서로의 다른점 때문에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역시 20년 우정에는 서로만의 무언가가 있었네요.
권상우는 1976년생으로 올해 42세가 되었는데요. 정준하씨는 1971년생으로 5살이 많으시네요. 이들의 나이를 뛰어넘는 우정, 서로 힘이 들때 다둑여주고 위로가 되어주었다고해요.
러시아 블로디보스토크에 토착한 이들의 일상은 정말 판이하게 다른 모습을 보였는데요. 체격에서부터 차이가 나는 이유가 있는듯해요. 저는 정준하쪽이라서 정준하씨가 이해가 되요..
권상우씨는 정말 빠르시더라구요. 급한 성격 탓도 있겠지만 생활습관이 그런듯해요. 느긋한 정준하씨와 계속 마찰이 일어날 것이 예상됩니다.
자면서 코를 골면 응징을 하겠다고 하는 정준하씨 먼저 골아 떨어지셨는데요. 아주 격하게 코를 골아주시더라구요. 권상우씨는 안고실줄 알았는데...반전이 있었습니다. 두분다 코골이로 연결된 우정...
호기심 많고 부지런한 미지왕 권상우의 활약은 1부에서 발휘되었는데요. 언제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침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미지의 세계로 떠날 준비를 하는 ‘퀵상우’로 인해 아침 잠 많은 ‘슬로정’ 정준하는 늘 괴로워했고, 끊임없이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정말 웃겼어요.
이어진 현지의 사우나 일정에서도 권상우는 정준하와 눈밭 위에서의 탕수육 게임, 탱크 놀이 등 10대 못지않은 유치한 게임을 즐기며 평소의 배우 카리스마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어요.
덤앤더머 브로맨스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예능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권상우 특유의 가식 없는 솔직함이 돋보였던 가장들의 토크까지, 권상우는 이번 ‘사십춘기’를 통해 배우 권상우가 아닌 한 가정의 가장이자 평범한 40대의 모습들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권상우의 재발견’이라는 신선함을 안겨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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